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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진단검사 자동화 시스템 개발… 스마트병원 구축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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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6-27 00:00 조회1,1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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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검사 자동화 시스템 개발… 스마트병원 구축 앞당긴다

충북 오송에 위치한 한랩 본사에서 류희근 한랩 대표가 세계 최초의 자동평형 원심분리기 '랩마스터' 기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재웅 기자.

"한랩은 지금까지 30년과 다가올 30년이 분명히 다르다. 차세대 먹거리를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3년 후 달라진 한랩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한랩이 진단검사의학 분야에서 또다른 도전에 나섰다. 한랩은 첫번째 자체 개발장비이자 세계 최초의 자동평형 원심분리기를 개발해 성공한데 이어 이번에는 진단 검사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류희근 한랩 대표 (사진)은 27일 "현재 병원에서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진단 검사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며 "빠르면 2년 내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작업 형태로 진단 검사가 진행될 경우 감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 병원에서도 인력 구하기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자동화시스템을 준비하는 이유다.

류 대표는 "해외에서는 부분 자동화가 돼 있다. 한랩은 전체 자동화를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렇게 되면 채혈 이후 검체 보존 등에서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랩은 진단검사의학 분야에서 진단검사에 필요한 자동화 기기, 시약,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보통 환자들이 유병증상 또는 검진으로 병원에 가서 검체 시료를 채취하고 정확한 진단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정확한 진단결과를 내놓기 위한 과정을 책임지는 회사라고 보면 이해가 쉽다.

한랩은 지난 1993년 한영라보테크로 시작해 1999년 한랩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진단 검사에 필요한 자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2013년 충북 오송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에 본사를 확장해 이전 한 뒤 진단검사의학 특화기업으로써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의료기기를 수입하던 한영라보테크가 제조 분야로 넘어가게 된 것은 외환위기가 변곡점이 됐다. 천정부지로 환율이 뛰어오르면서 외산 기기 수입이 불가능해졌고 결국 장비의 국산화를 통해 위기를 타개하게 됐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한랩의 첫번째 자체 개발 장비이자 세계 최초의 자동평형 원심분리기 '랩마스터'다. 직원들이 6년간 매달려 갖은 시행착오 끝에 만들어낸 제품이다.

이 기술을 시작으로 한랩은 현재 검사실 자동화 라인인 LEPAS 개발을 이어오게 된다.

류 대표는 "자동평형 원심분리기의 기술이 사용된 자동원심분리시스템에서 부터 자동검체분류이송시스템, 자동검체분류기, 자동채혈대까지 검사실이 필요한 수요를 만족시키고자 한다"며 "스마트 랩 자동화 플랫폼까지 연속성 있는 제품라인의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단순 자동화 기술에 초점을 맞춘 의료서비스의 개념을 넘어 진정한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해 자동화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스마트 자동화와 진단검사의학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한랩은 산단공 충청지역본부 기업 성장지원센터의 육성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해서다.

류 대표는 "오송에 내려와 산단공을 만난 것이 중요한 모멘텀이 됐다"며 "산단공의 컨설팅 바탕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새로운 비전과 목표도 수립하는 등 회사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2023-06-27